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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지난 시즌 모든 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듯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토트넘에서 퀸즈파크 임대를 간 양민혁의 엄청난 활약이 있긴 했지만 황문기와 김동현, 김이석등이 역할을 해냈습니다 팀과 잡음이 있던 윤정환 감독이 떠난 자리에는 수석코치인 정경호가 내부 승격을 하며 지도력 공백을 메웠는데 팀을 잘 아는 인물이기에 이번 시즌도 기대가 됩니다 홍철과 이유현, 마리오등이 새롭게 가세한 것이 눈에 띕니다.

대구의 승리를 봅니다 강원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주역인 감독을 비롯해 MVP 최종 3인에 올랐던 공격수와 국대 풀백이 모두 팀을 떠났습니다 원정에서 나서는 첫 경기에서 고전이 예상됩니다 박창현 감독이 오롯이 본인의 팀으로 정비를 마쳤고 홈의 이점을 누릴 대구가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입니다 세징야와 라마스등 공격 전개는 물론 마무리도 되는 선수들이 팀의 공격을 주도할 것이고 에드가가 후반 조커 역할을 할 대구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