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신한은행 WKBL컵 여자 프로농구 1월 23일 WKBL 중계 WKBL 분석 여자농구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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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한은행 WKBL컵 여자 프로농구 1월 23일 WKBL 중계 WKBL 분석 여자농구 중계
삼성생명은 13승 8패(평균 64.3득점-58.9실점)로 리그 3위입니다. 충격적인 개막 4연패를 당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후 17경기에서 13승을 따내며 눈부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당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이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배혜윤(12.0득점 6.9리바 4.4어시)과 이해란(13.4득점 6.3리바), 키아나 스미스(13.4득점)가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으며, 3점보다는 확률 높은 골 밑 공략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2점 성공률과 스틸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9승 12패(평균 61.0득점-62.7실점)로 리그 4위입니다. 시즌 중반 이후 수비 약점을 개선하면서 지금은 PO 진출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12.6득점 6.8리바)가 잘해주고 있으며, 신지현(8.8득점 4.6어시)과 이경은(8.0득점)도 좋다. 드래프트 1번으로 뽑힌 신인 홍유순(7.3득점 5.6리바)이 시즌 중반 이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이샘(9.6득점 5.9리바)도 부상에서 돌아왔습니다. 김진영(8.3득점 6.2리바)의 공백은 아쉽지만, 지금 갖춰진 전력만으로도 충분히 PO 진출을 노릴만합니다.
시즌 상대전적은 삼성생명이 1승 3패(평균 63.8득점-67.8실점)로 밀리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이 3위에 머물러 있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신한은행에 약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팀이 나란히 상승세를 탔던3~4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이 모두 패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삼성생명은 3명의 확실한 코어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들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그런데 신한은행도 리카-최이샘-신지현이 같은 포지션에서 상대와 대등한 매치업을 이룰 수 있으며, 거기에 홍유순이라는 히든 카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홈경기 성적(8승 3패, 평균 64.6득점-57.8실점)과 신한은행의 원정 기록(2승 8패, 평균 58.9득점-63.6실점)을 고려할 때 역배를 노릴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양팀은 팽팽한 접전 승부를 벌일 것이 분명합니다.
삼성생명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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