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OK저축은행 V-리그 남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2월 6일 스포츠중계 남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남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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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OK저축은행 V-리그 남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2월 6일 스포츠중계 남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남자 분석
삼성화재는 8승 1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5위입니다. 아시아쿼터 파즐리(공격 성공률 52.22%, 리그 5위)가 시즌 내내 꾸준히 잘해주고 있으며, 경력직 새 용병 막심(48.05%)은 공격 성공률 이상으로 서브(2위)와 블로킹(6위권)에 대한 공헌도가 높습니다. 문제는 둘 다 아포짓(라이트)으로 포지션이 겹친다는 점. 일단 파즐리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자리를 옮긴 상황인데, 이들의 공존 여부가 관건입니다. 다만, 이미 3위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며, 지금부터 미친듯이 쫓아가더라도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OK저축은행은 5승 20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꼴찌입니다. 시즌 준우승 팀인데, 여러모로 일이 크게 꼬이면서 전력이 급감했습니다. 시즌 MVP 수상자인 레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고, 지금 있는 크리스(공격 성공률 41.64%)는 리그 최악의 용병으로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세터 기용 문제로 시즌 내내 고민하더니 아시아쿼터를 교체하여 일본인 세터 하마다 쇼타를 영입했다. 국내 선수들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야 하는데, 문제는 그들의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팀 공격 성공률(46.78%)이 리그 꼴찌인데, 6위와의 격차가 매우 큰 압도적인 꼴찌입니다. 이 모든 문제의 원흉은 ‘명장병’ 걸린 오기노 감독입니다.
시즌 상대전적은 삼성화재가 4전 전승으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1~3라운드는 모두 3-0 셧아웃 승리로 끝냈고, 4라운드는 예상밖의 접전 끝에 3-1(양팀 득점 합계 90-90 동률)로 다소 힘들게 이겼습니다. 양팀의 결정적인 차이는 외국인 공격수에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공존이라는 숙제가 있긴 하나, 어쨌든 2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OK는 크리스가 쩌리 취급받는 가운데 토종 공격수들로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OK가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3-1)를 꺾고 9연패 탈출에 성공했으나, 그런 경기는 한달에 1번꼴로 나올 뿐입니다. 이번 경기는 홈팀 삼성화재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화재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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