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부산 KCC KBL 남자 프로농구 2월 13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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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부산 KCC KBL 남자 프로농구 2월 13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DB는 16승 21패(평균 76.6득점-78.3실점)로 리그 6위입니다. 간신히 PO 진출권에 올라 있으나, 최근 부진 속에 하위 팀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시즌 MVP 알바노(16.1득점 6.1어시)는 탁월한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강상재(8.9득점 7.0리바)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정효근(8.6득점 5.0리바) 영입도 분명한 플러스 요인입니다. 이관희(9.9득점)와 박인웅(8.5득점) 등 좋은 자원이 많다습니다. 문제는 오누아쿠(16.0득점 10.2리바)와 로버트 카터(7.4득점 4.3리바), 두 용병의 생산력이 수준 미달이란 점입니다. 카터 대신 오마리 스펠맨을 영입하는 특단의 선택을 내렸고, 이 결과에 따라 남은 시즌 운명이 달렸습니다.

KCC는 15승 23패(평균 78.5득점-81.3실점)로 리그 7위입니다. 시즌 내내 부상 때문에 고생했고, 지금은 6강 진입을 두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버튼을 보내고 캐디 라렌(이적 후 11경기 22.8득점 9.8리바)을 데려온 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 최준용(14.4득점 6.8리바)과 송교창(4.7득점)이 나란히 부상에서 복귀하여 팀에 합류했습니다. 허웅(14.6득점)과 이승현(9.8득점 5.1리바)까지 완전체 전력을 구축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고민입니다. 용병 2옵션 도노반 스미스의 기량도 실망스럽습니다.

리그 6위와 7위의 대결이며, 양팀 간의 승차는 1.5게임. 6강 PO 경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합입니다. 심지어 DB는 5연패(평균 75.0득점-82.4실점),KCC는 6연패(평균 79.2득점-88.7실점)를 당하면서 5위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오히려 8위 정관장이 무섭게 따라오고 있습니다. DB는 정효근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 나아졌고, KCC 역시 완전체 전력을 구축했음에도 이 꼴이라는 점에서 양쪽 다 충격이 큽니다. 오늘 지는 팀은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평균 84.2득점-86.8실점)로 동률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은 DB가 87-96으로 졌습니다. 용병의 득점력에서 DB가 밀렸기 때문. 완전체 KCC는 높이에서 DB에 밀리지 않으며, 캐디 라렌은 오누아쿠에 비해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인 스펠맨도 당장 큰 활약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연패를 끊을 팀은 원정팀 KCC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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