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창원 LG 남자 프로농구 2월 1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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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창원 LG 남자 프로농구 2월 1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원주DB가 2연승 이후 2연패를 새겼습니다. 수원KT를 홈으로 초대했지만 부산KCC에 이어 지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순위 싸움의 중심에 서 있는 DB입장에선 뼈아픈 2연패.김종규를 내보내는 대가로 정효근을 데려와 인사이드를 키웠고 지난 경기를 통해 강상재가 종아리 부상을 딛고 돌아온 부분은 그래도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KT 전의 경우,이선 알바노가 극도로 부진했고 치나누 오누아쿠는 불성실한 플레이로 일관했는데 이부분은 우려스럽니다. 로버트 카터 주니어가 주력으로 뛰면서 오누아쿠를 아예 봉인시켰습니다. 10승 7패의 홈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외인이 문제입니다.
창원LG가 2위 등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고양소노에 이어 울산현대모비스를 71-68로 꺾었고 직전경기 상대인 한국가스공사와 홈 맞대결을 69-67로 잡아내면서 6연승을 새겼습니다. 홈 4연전을 모조리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2위 울산현대모비스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습니다.
양준석, 대릴 먼로, 허일영, 칼 타마요가 건재한 가운데 종아리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아셈 마레이도 훌륭한 컨디션을 과시했습니다. 유기상의 부재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형찬, 이경도, 전성현 등 롤 플레이어들도 건재합니다. 3점 성공률 3위에 빛나는 외곽 공격력은 두 말하면 잔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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