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V-리그 여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2월 6일 스포츠중계 여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여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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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 V-리그 여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2월 6일 스포츠중계 여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여자 분석
도로공사는 9승 16패 승점 26점으로 6위입니다. 2라운드까지는 단 2승에 그쳤는데, 3라운드 이후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대고 있습니다. 최고 금액(3년 24억)으로 영입한 강소휘(공격 성공률 37.59%, 리그 7위)의 기록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나쁘고, 용병 니콜로바(37.28%, 8위)의 기량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새로 합류한 아시아쿼터 타나차(37.89%)까지 셋 다 공격 성공률 40%를 못 넘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각 편대의 구색을 갖추게 되면서 공격 루트를 다양화할 수 있었고, 거기에 안정된 리시브(1위)가 받쳐주면서 경쟁력을 회복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0승 5패 승점 58점으로 리그 1위입니다.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이고은(세터)과 신연경(리베로) 두 베테랑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그 결과 개막 14연승을 달성하며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이후 용병 투트쿠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한동안 고생했고, 김연경(공격 성공률 45.65%, 리그 3위)도 피로가 누적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켜냈고, 지금은 다시 여유를 회복한 상태입니다. 높이 경쟁력에서 리그 최고이며, 그 강점을 잘 살린 덕분입니다. 신예 정윤주(37.22%)가 주요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놀랍게도 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입니다. 도로공사가 2연패 후 3~4라운드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면서 흥국생명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렸습니다. 심지어 4라운드 맞대결은 완전체 전력을 회복한 흥국생명과 물로 무리는 접전 승부를 벌인 끝에 3-2로 이겼습니다. 흥국은 그 패배 이후 5연승을 내달리며 정상 궤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대체 용병 마테이코(33.33%)의 기량이 다소 아쉬워서 시즌 초반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은 4라운드 이후 눈에 띄게 떨어졌고, 지금 상황이면 전위 화력 대결에서 흥국이 딱히 좋아 보이진 않는습니다. 흥국이 높이의 우위를 살려 최종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 과정은 아주 험난할 것입니다.
흥국생명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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