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V-리그 남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12월 1일 스포츠중계 남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남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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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V-리그 남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12월 1일 스포츠중계 남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남자 분석
KB손해보험은 3승 7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6위입니다. 나쁜 성적이지만 희망적인 요소도 많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나경복이 전역후 복귀했고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도 상무 생활을 마리고 돌아왔기 떄문입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아시아쿼터 맥스 스테이플즈도 합류하여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동안 차영석을 영입해 중앙을 보강했고, 용병 비예나가 건재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2승 8패 승점 7점으로 리그 꼴찌입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데, 오프 시즌 동안 일이 크게 꼬이면서 전력이 급감했습니다. 사고를 친 세터 곽명우는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통째로 날리게 됐고, 결정타는 3시즌 연속 함께했던 레오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후 마지막인 7위로 루코니를 지명했는데, 결국 기량 미달 판정을 받고 크리스로 교체됐습니다. 문제는 크리스와 아시아쿼터 장빙롱, 둘다 수준 이하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은 순전히 레오 덕분에 가능했는데 이걸 자신의 능력이라고 착각한 오기노 감독의 명장병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KB손해보험은 개막 5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 5경기는 3승 2패로 선전했습니다. 선수들이 하나씩 합류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기 떄문입니다. 일단 비예나-나경복 쌍포가 정상 가독되고 있으며, 이걸 조율하는 선수가 황택의라는 점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와 달리OK저축은행은 암울합니다. 크리스는 키만 클 뿐 효율이 너무 낮고, 국내 공격수들은 하나같이 기복이 심합니다. 겅격과 서브, 블로킹 등 주요 항목에서 머두 KB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며, 그 차이가 상당할 듯합니다. KB손해보험의 일반 매치 및 핸디캡 매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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