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황희찬 33분 출전’ 울버햄튼, 에버턴에 0-4 패배→19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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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에버턴에 대패하며 19위가 됐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돼 3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4로 대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승 3무 9패(승점 9점)로 리그 19위가 됐다.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라르센, 쿠냐, 게데스, 아이트-누리, 고메스, 안드레, 도허티, 부에노, 도슨, 르미나, 사가 선발 출전했다.
에버턴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칼버튼-르윈, 맥닐, 두쿠레, 은디아예, 망갈라, 게예, 미콜렌코, 브랜스웨이트, 타코우스키, 영, 픽포드가 출격했다.
경기 초반 울버햄튼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4분 고메스가 코너킥 상황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7분 쿠냐의 오른발 슈팅을 픽포드가 막았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10분 영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찬 프리킥이 그대로 울버햄튼 골망을 갈랐다. 사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에버턴의 기세가 올랐다. 전반 16분 타코우스키가 한 골을 추가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됐다.
에버턴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2분 미콜렌코의 슈팅이 울버햄튼 수비수 맞고 흘렀고, 이를 망갈라가 지체하지 않고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그대로 울버햄튼 골문을 뚫었다. 전반전은 울버햄튼이 0-2로 끌려간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에버턴이 다시 득점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슨이 상대 공격수와 경합하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변화가 필요했던 울버햄튼은 12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에버턴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19분 은디아예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직전 장면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울버햄튼에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20분 도허티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에버턴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도슨이 에버턴의 프리킥을 걷어낸다는 것이 오히려 울버햄튼 골문으로 들어갔다. 비디오 판독실에서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했지만 문제가 없었다. 울버햄튼의 0-4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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