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야유 퍼부은 래쉬포드, 이대로 매각되나...PSG 가서 이강인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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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팬들로부터 야유를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체코 플젠에 위치한 두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빅토리아 플젠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16강 직행이 가능한 7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래쉬포드는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방에서 고립되면서 동료와의 연계도 좋지 못했고,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래쉬포드는 56분 만을 소화한 뒤 라스무스 호일룬과 교체됐다. 래쉬포드는 패스 성공률 77%(23/30), 드리블 성공 2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리커버리 1회, 지상볼 경합 승리 3회를 기록했다. 공격수로 나섰는데 슈팅이 1회도 없었다.
래쉬포드는 교체 아웃될 때 팬들에게 야유를 들었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은 14일 “맨유 팬들 사이에서 래쉬포드의 평가는 바닥을 쳤고, 체코 원정을 떠난 맨유 팬들은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래쉬포드가 호일룬과 교체되자 원정 팬들 자리에서 야유가 울려퍼졌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래쉬포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호일룬이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구했다. 그렇다보니 래쉬포드와 더욱 비교된 것도 사실이다. 매체는 이어서 “호일룬은 두 골을 넣어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호일룬의 에너지가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니지만, 팬들은 그를 사랑하게 만든다. 인내심이 고갈된 것처럼 보이는 래쉬포드와는 극명히 대조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래쉬포드는 매각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래쉬포드에 대한 제안을 받을 의향이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래쉬포드는 기량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의 차기 행선지로 연결되는 팀 중 하나가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 PSG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쉬포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져 협상하기도 했다.
PSG 소식통 '메가PSG'는 영국 '컷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PSG는 래쉬포드에 관심이 있다. PSG는 지난 여름에 이미 선수와 논의를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갖고 있고, 맨유는 5,000만 유로(750억) 미만의 이적료로 래쉬포드를 매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가 PSG 유니폼을 입으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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