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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의 자신감 있는 물음 "저희, 변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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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게 달라졌다.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29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5-22 23-25 25-27 25-22 11-15)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에서는 졌지만, 지난 시즌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23연패를 기록하며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쓴 지난 시즌의 무기력한 경기와는 딴판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경기에서 전체 공격 성공률 35.14%, 85득점으로 지난 시즌 통합 우승에 빛나는 현대건설(36.89%, 87득점)과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많은 관심을 받던 아시아쿼터 장위(중국)는 11득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선수들에게 “프로로서의 마음가짐, 기본기”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장 감독의 주문을 완벽히 이행했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 나선 장 감독은 “변하지 않았나요?”라고 되물은 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싸워줬다. 물론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미소 지었다.

경기 전 장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결, 어택커버, 리바운드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장 감독은 “중간에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세 가지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다”며 “세 가지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면 ‘내 실수’라며 인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생각의 정리가 잘 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장 감독은 이번 KOVO컵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는 “한 경기지만, 어느 정도 경기력을 확인했다. 하지만 남은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하다. 끝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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