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릴' 조건희, 디플러스 기아 복귀... '롤도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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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릴' 조건희가 친정팀 디플러스 기아로 돌아왔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20일 공식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베릴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또한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LCK 챌린저스 리그(CL)에서 각광받던 ‘시우’를 1군으로 콜업했다.
조건희는 지난 2017년 담원 게이밍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승강전을 통해 LCK에 입성하였으며,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었다.
'베릴' 조건희는 게임 이해도가 높고, 플레이 메이킹과 메타 해석이 장점인 사령관형 서포터로 손꼽힌다. 담원 게이밍에서도 ‘메인오더’ 역할을 수행하며 당시 담원의 장점이었던 강력한 교전능력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2022년 베릴의 DRX 이적 이후 담원의 부진이 이어졌고, 팬들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을 메인오더의 부재로 판단하였다. 그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베릴을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번 영입으로 디플러스 기아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베릴은 또다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일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시우는 올해 3군에서 2군으로 콜업됐다. 첫 콜업이었음에도 전시우는 단숨에 CL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강력한 라인전을 기반으로 LCK CL 최다 솔로 킬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상위권 진입을 이끌었다. 그리고 활약을 인정받아 퍼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로써 탑과 서포터를 새로 수혈하고, 기존 '쇼메이커' 허수와 '루시드' 최용혁, '에이밍' 김하람에 더해 5인 로스터를 완성하며 2025년 시즌 준비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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