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한지 얼마나 됐다고...맨시티, 6경기 무승→“내가 문제라면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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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이 자신의 문제라면 떠나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7승 2무 3패(승점 23점)로 4위에, 리버풀은 10승 1무 1패(승점 31점)로 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 맨시티의 상황에 책임감을 느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긴 경력을 쌓으면 모든 상황을 겪게 된다. 우리는 5경기를 졌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겨야 할 경기였는데 비겼다. 축구에서 가끔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불평하지 말고 비난하지 말고 손가락질하지 말고 책임에서 도망쳐서는 안 된다. 나는 모든 것을 어깨에 지고 있다. 나는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맨시티에서는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곤경에 처하게 된다. 사람들이 경질에 대해 말하는 것을 안다. 지난 8년 동안 우리가 해 온 일 때문에 사람들은 나를 믿는다. 확실한 건 내가 머물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문제라면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6경기 동안 이기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 5연패에 빠졌다. 다행히 직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는 탈출했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도 아쉬움은 있었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페예노르트와 경기에서 3골을 먼저 넣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3골을 내리 실점하며 승점 1점을 따는 데 그쳤다.
연패가 계속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맨시티는 본머스, 브라이튼, 토트넘 훗스퍼에 연달아 패했다. 특히 토트넘과 경기는 홈에서 0-4 완패였다. 맨시티가 승점을 쌓지 못하는 동안 리버풀은 치고 나갔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경기밖에 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10승 1무 1패로 승점 31점이다. 맨시티와 승점 8점 차이다.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도 리버풀에 패하며 분위기는 더욱 안 좋아진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존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놓칠 수 없었고 2년 재계약을 추진했다.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말대로 떠나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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