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 대만 농구월드컵예선 11월28일 맞대결 생중계,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일본 (FIBA 랭킹 5위 / 최근 5경기 4승 1패)

일본은 호킨슨을 중심으로 페인트존을 확실히 점유하며, 리바운드와 인사이드 마무리에서 안정적인 생산성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호킨슨은 스크린 이후 롤인뿐 아니라 하이포스트에서의 페이스업 공격까지 가능해, 단순한 골밑 자원이 아니라 공격 설계의 축으로 기능합니다. 도미나가는 장거리 3점 슈팅과 오프볼 무브에 특화된 슈터로, 코너와 윙을 오가며 수비를 계속 흔들고 상대 도움 수비를 강제로 끌어냅니다. 그가 슛 감을 잡기 시작하면, 수비 라인이 자연스럽게 위로 끌려 올라가면서 호킨슨이 안쪽에서 더 편하게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토우스는 페네트레이션과 픽앤롤 운영에 강점이 있어, 첫 스텝으로 수비를 제친 뒤 킥아웃 패스로 외곽까지 동시에 살려내는 역할을 맡습니다. 일본은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드리블 핸드오프와 스페이싱을 세밀하게 활용하며, 세트오펜스와 트랜지션을 자연스럽게 섞는 리듬을 선호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체적인 공격 내용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만 (FIBA 랭킹 20위 / 최근 5경기 2승 3패)

대만은 천잉춘이 볼을 오래 소유하면서 공격 템포를 조율하는 스타일로, 가드 중심의 팀 컬러가 뚜렷합니다. 천잉춘은 픽앤롤 상황에서 미드레인지와 플로터, 3점까지 고루 시도하지만, 강한 압박을 받으면 턴오버와 선택 미스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룽마오는 피지컬을 활용한 드라이브 인과 컷인을 통해 페인트존을 공략하지만, 순수 빅맨 타입은 아니라서 골밑에서 사이즈 열세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링팅치엔은 외곽에서 릴리즈가 빠른 슈터형 자원으로, 스텝백과 드리블 이후 풀업 3점으로 리듬을 타면 순식간에 점수를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사이드에서는 순수 센터 자원이 부족해, 리바운드 싸움과 골밑 몸싸움에서 상대 빅맨에게 밀리는 장면이 반복됩니다. 수비에서도 도움 수비 로테이션이 한발씩 늦어져 코너와 윙에서 오픈 3점을 허용하는 패턴이 자주 발생합니다.

결과 예측

이번 일본과 대만의 예선 맞대결은 전형적인 “인사이드 우위 팀 vs 가드 중심 팀”의 구도입니다. 일본은 호킨슨을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 패턴을 초반부터 가동해, 롤인과 포스트업, 하이포스트 패싱 게임으로 대만의 수비를 계속 시험할 것입니다. 도미나가를 중심으로 한 외곽 공격 패턴이 더해지면, 대만 수비는 페인트존과 3점 라인 사이에서 선택의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일본이 경기 주도권을 꾸준히 쥐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팅 요약 및 추천

승: 일본 승

승5패: 승

핸디: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

SUM: 홀

이 경기는 표면적으로는 가드 싸움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사이드와 외곽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일본의 공격 완성도가 승부를 가르는 포인트가 됩니다. 일본이 경기 내내 꾸준히 득점을 쌓아가는 농구를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만이 외곽에서 저항하겠지만,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에서의 열세를 끝까지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