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3경기 평균 40점…NBA 디펜딩 챔프 오클라호마시티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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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는 피닉스 완파하고 시즌 첫 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025-2026시즌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17-100으로 완파했다.
2024-2025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 이후 22일 휴스턴 로키츠와 2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그리고 애틀랜타를 연파하며 3연승을 거둬 초반 서부 콘퍼런스 순위에서 선두로 나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놀라운 득점력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3점 슛 2개를 포함해 3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스턴과의 첫 경기에서 35점,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선 55점을 넣은 그는 이번 시즌 초반 3경기에서 평균 40점을 기록 중이다.
3점 슛 8개를 던져 6개를 꽂아 넣는 등 31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2개나 잡아낸 쳇 홈그렌이 동반 활약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4쿼터 안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휴스턴, 인디애나와의 경기는 모두 2차 연장전 끝에 신승했다.
전반까진 60-55로 근소하게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친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39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가 끝났을 때 99-80으로 격차가 벌어졌고, 4쿼터 초반 오클라호마시티가 20점 차 넘게 도망갔다.
트레이 영(15점 10어시스트)을 필두로 3명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한 애틀랜타는 1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에 그쳤다.
길저스알렉산더와 이번 시즌 MVP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이날 피닉스 선스와의 홈 경기에서 14점 15어시스트 14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 팀의 133-111 완승에 앞장섰다.
요키치는 팀이 연장전 끝에 패했던 2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시즌 첫 경기(2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에 이어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덴버에선 요키치를 비롯해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저말 머리가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피닉스의 에이스 데빈 부커는 31점 7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덴버는 시즌 1승 1패, 피닉스는 1승 2패가 됐다.
[26일 NBA 전적]
시카고 110-98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17-100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25-121 샬럿
멤피스 128-103 인디애나
덴버 133-111 피닉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26 13:21 송고 2025년10월26일 13시2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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