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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해 하지 골절 수술 받은 안토니오 위해...웨스트햄, 감동의 세리머니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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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안토니오를 위한 동료들의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2연패를 끝내면서 승전보를 울렸다.

경기 전 웨스트햄 선수들과 관계자들, 팬들까지 놀랄 소식이 전해졌다. 안토니오가 사고를 당했다. 안토니오는 2015년부터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로 현재 진행형 전설이다. 수많은 감독들 아래에서 주전으로 나섰고 웨스트햄의 흥망성쇠를 함께 했다. 나이는 들었지만 여전한 경쟁력으로 최전방에 힘을 넣어주고 있었다.

지난 8일 사고를 당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에식스 카운티 소방 및 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1시 45분 차에 갇힌 안토니오를 구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언론에 안토니오의 사고 차량 사진이 공개됐다. 안토니오의 차량은 반파된 상태였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안토니오가 자신의 차량에서 구조된 뒤 가장 처음 한 말은 “내가 어디에 있는 거지, 무슨 일이야, 내가 타고 있는 차가 뭐야”라고 알렸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게 다행인 수준이었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의 수술 사실을 전했다. 웨스트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가 교통사고로 인한 하지 골절 수술을 받았다. 안토니오는 앞으로도 병원에서 계속 모니터링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울버햄튼 경기에서 안토니오에게 응원을 보내는 메시지가 많았다. 경기 전 트레이닝 때 웨스트햄 선수들은 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웨스트햄 팬들은 전반 9분이 되자 안토니오 등번호 9번을 생각하며 박수를 치고 응원을 보냈다. 후반 8분 토마스 수첵은 선제골을 터트리자 손가락 9개를 펼친 뒤 하늘에 뻗었다. 역시 웨스트햄 9번 안토니오를 위한 세리머니였다.

실점을 당한 후 제로드 보웬이 후반 26분 추가골을 넣어 2-1을 만들었다. 보웬은 안토니오 유니폼을 들어올렸다. 웨스트햄은 2-1로 이기면서 연패를 끝냈다.

수첵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안토니오를 위한 골이었다. 안토니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고 그가 없으면 뛰기 어렵다. 잘 지내서 다행이다. 사고 소식에 정말 힘들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무서웠다. 모두에게 힘든 주였다. 경기 전에 안토니오는 웨스트햄 동료 모두와 통화를 했다. 미소를 지으며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농담도 나눴다. 웨스트햄 역사상 최고 선수인 안토니오가 빨리 나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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