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이강인 동기, 십자인대 부상 이후 7개월 만에 복귀...잘츠부르크전 스쿼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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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카 에르난데스가 돌아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와 맞붙는다. 현재 PSG는 1승 1무 3패(승점 4점)로 25위에 위치해 있다.
PSG는 잘츠부르크 원정에 출전하는 스쿼드 공개했다. 눈길을 끈 건 뤼카의 복귀였다. 퀴카는 센터백, 레프트백 모두 가능한 멀티 수비수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프랑스 국가대표가 되면서 2018 러시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에도 주전으로 활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뮌헨에서 활약은 좋았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길 때가 많았다. 돌아오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 빈도가 잦아지자 뮌헨은 내보내기로 결정했고 PSG로 향했다. 이강인과 함께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 유니폼을 입었다. 레프트백, 센터백을 오가며 활약을 했고 PSG 수비 믿을맨으로 불렸다.
이번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뤼카는 지난 시즌 UCL 4강 1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7개월간 빠지게 됐다. 이후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등 어린 선수들이 수비진에 자리를 잡았지만 빡빡한 일정 속 여러 포지션을 오가는 뤼카의 존재는 PSG 수비에 필요했다. 뤼카는 훈련을 하면서 복귀를 노렸고 스쿼드에 들었다. 뤼카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스쿼드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긍정적이다.
뤼카 복귀와 별개로 PSG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현재 탈락 순위인 25위에 있는 PSG는 1차전 지로나전 승리 이후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1무 3패다. 아틀레티코, 뮌헨에 연이어 패하면서 25위까지 추락했다. 뮌헨전 패배 이후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승리가 없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 경질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잘츠부르크전 승리가 절실하다. 우스만 뎀벨레가 뮌헨전 퇴장으로 활용이 불가한 가운데 이강인이 우측 윙어로 나설 수 있다. 직전 오세르전에선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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