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피언 부산 KCC, ‘동아시아 정상’도 노린다
컨텐츠 정보
- 813 조회
-
목록
본문
지난해 프로농구(KBL) 챔피언팀 부산 KCC 이지스가 동아시아 농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출전해 이 지역 정상을 노린다. 또 이달부터는 컵대회를 시작으로 KBL의 2024-2025 시즌 정규리그가 개막하는 등 가을과 함께 ‘농구의 계절’도 성큼 다가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농구 클럽 대항전 EASL의 2024-2025 시즌이 2일부터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시즌은 EASL 출범 이래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2023-2024 시즌에서 일본의 지바 제츠가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참가 팀 수가 8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이들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쟁을 벌인다. 준결승전은 내년 3월 7일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은 이틀 뒤인 3월 9일에 개최된다.
부산 KCC는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자격으로 올해 EASL에 출전한다. B조에 속한 KCC는 오는 11월 6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의 복귀에 더해 2017-2018 시즌 원주 DB 프로미에서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한 디온테 버튼을 영입하여 강력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구성했다. KCC가 속한 B조에는 마카오 블랙 베어스 외에도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와 류큐 골든 킹스(일본), 메랄코 볼츠(필리핀)가 포함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